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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를 위한 독서정보 <북스타트 프로그램>

by 호떡쑥떡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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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트 프로그램은 한국북스타트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개발한 지역사회 문화운동입니다. 아기와 부모가 함께 그림책을 보며 웃고, 춤추고, 노래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행복과 기쁨의 프로그램입니다. 아기와 부모가 그림책을 통해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대화를 통해서만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인간의 능력을 심화시키는 역할을 추구합니다.

프로그램의 의의

우선 북스타트는 40개국 이상에서 운영되는 글로벌 프로그램 입니다. 국내에서는 약 72%의 지자체, 300여 개 도서관이 약 1,000개의 관련 기관과 연대하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일 년에 약 100,000명에게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플러스와 보물상자까지 합치면 매년 약 140,000명 이상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북스타트를 6단계로 확대해서 1단계 북스타트(0~18개월), 2단계 플러스(19~35개월), 3단계 보물상자(36개월~취학 전까지), 4단계 북스타(초등학생), 5단계 청소년(중고등학생), 6단계 시니어(어르신)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북스타트 프로그램의 첫 번째 의의는 사회적 육아 지원 운동입니다. 모든 사회는 아기를 잘 키울 책임이 있습니다.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은 부모의 책임인 동시에 사회의 책임입니다. 북스타트는 한국에서 태어난 모든 아기들이 부모의 소득 수준 차이로 소외되지 않고 동등한 문화적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아기 양육의 책임과 비용을 지역사회가 분담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두 번째, 북스타트는 아기와 부모의 유대를 돕는 소통의 수단입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히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도록 키우는 편협한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아기를 위한 그림책은 아기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아기와 부모, 아기와 보호자 사이의 우정과 소통을 열어주는 매우 저렴하고 유용한 도구입니다. 셋째, 아기를 책과 친숙하게 만듭니다. 어릴 때부터 책과 친숙해진 아기들이 책을 좋아하는 아이, 청소년, 어른으로 성장한다고 합니다. 또한 어릴때퉈 그림책, 동화책과 친하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집중력이 높고 언어습득이 빠릅니다. 넷째, 아기를 키우는 좋은 방법입니다. 세상에 타인이 있다는 것을 아는 아이, 이해하고 공감하고 공감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아이, 어휘력이 풍부하고 표현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난 아이, 창의적인 상상력이 풍부하고 다른 아이들과 잘 협력할 줄 아는 아이 등 이런 아이를 키우고 싶다면 아기부터 책과 친해지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다섯째, 지역사회 문화복지를 키웁니다. 북스타트는 커뮤니티가 최소한의 비용으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공 서비스입니다. 보육복지 증진, 지역주민 지원, 비행청소년 예방, 일자리 창출 기회 제공 등 다방면에서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여섯째, 평생교육의 출발점입니다. 북스타트는 지방자치단체 평생교육팀에서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 지역의 평생교육정보센터에서 실시하기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의 내용

첫째, 영유아를 위한 북스타트 패키지에는 그림책 2권과 가이드북, 손수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북스타트 코리아는 사서, 활동가, 그림책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정치적, 사업적 또는 종교적 광고는 포함될 수 없습니다. 둘째, 초등청소년을 위한 북스타트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책을 만날 수 있는 통로를 넓히고 언어적, 감성적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초중고생에게 북패키지를 증정하는 책날개 입학식을 통해 책과 함께 학교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학교 도서관 및 지역 공립 도서관을 안내합니다.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질문을 중심으로 한 북클럽 활동을 통해 생각을 나누고 사회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진로 탐색의 기회와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비경쟁적 독서토론은 학생들이 입시 경쟁에서 벗어나 책을 매개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타인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확장하고,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는 부담 없고 즐거운 토론 모델이 되어줍니다. 책모임을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던 많은 사람들이 독서토론을 통해 자발적 책모임을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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